대부분의 프로그래밍 강의는 변수 선언부터 시작한다. 그게 문제다.
문법은 도구다. 논리는 사고방식이다. 처음 배울 때 문법에 집중하면, 나중에 새 언어를 배울 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느낌을 받는다. 반면 논리적 사고를 먼저 익힌 사람은 Python에서 JavaScript로, JavaScript에서 Go로 넘어갈 때 문법만 새로 배우면 된다.
논리 먼저 연습하는 방법
코드를 쓰기 전에 한국어로 문제를 단계별로 써보는 습관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숫자 정렬 문제라면, 코드 없이 먼저 순서를 말로 설명해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실제로 어디서 막히는지가 드러난다. 막히는 지점이 문법 때문인지, 논리 때문인지 구분하는 것 자체가 실력이다.
바쁜 직장인이라면 하루 15분, 코드 없이 알고리즘을 글로 써보는 연습만으로도 3개월 후 사고 패턴이 달라진다. 보장은 못 하지만, 이 방식으로 접근한 사람들은 문법 암기에만 집중한 사람보다 새 언어 적응 속도가 눈에 띄게 빠른 경향이 있다.
문법은 검색하면 된다. 논리는 검색으로 해결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