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문을 처음 배울 때 이해한 척했던 기억이 있는가.
for문, while문은 개념 자체가 어렵지 않다. 문제는 반복문을 배우는 시점에 학습자가 아직 조건문과 변수의 흐름을 체감하지 못한 상태라는 것이다. 그 상태에서 반복문을 보면 코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머릿속에서 그려지지 않는다.
더 나은 학습 순서
변수와 조건문만으로 실제로 동작하는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경험이 먼저다. 예를 들어, 사용자 입력을 받아 특정 조건에 따라 다른 메시지를 출력하는 프로그램 하나를 완성해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반복이 왜 필요한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필요성을 먼저 느끼고 개념을 배우는 것과, 개념을 먼저 배우고 나중에 필요성을 깨닫는 것은 학습 속도에서 차이가 난다. 바쁜 사람일수록 후자 방식은 시간 낭비로 이어지기 쉽다. 작은 프로젝트 하나를 목표로 잡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개념만 골라 배우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개념보다 필요성이 먼저다.